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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조기수령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연금 고갈, 피부양자격 유지 등이 이유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국민연금 조기수령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구체적인 신청방법을 살펴보시겠습니다. 글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본인에게 이득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하기▲
목차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
- 국민연금 가입기간 10년 이상
-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음
- 나이가 충족함
- 본인이 신청함
국민연금은 출생연도별로 수급 시기가 다르지만, 1969년생 이후 지금은 65세로 고정돼 있고,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더 늘어날 여지가 있지만, 지금은 65세로 고정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의 조기 수령은 몇 살부터 가능할까요?
국민연금 조기 수령의 나이는 5살을 낮춰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만 65세라고 한다면 만 60세부터 조기 수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렇게 빨리 받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페널티가 있습니다.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연 6% 차감되며 5년을 일찍 받으면 30% 감액된 연금을 받게 된다 1년만 빨리 받으려고 해도 연 6% 차감된 연금액을 받게 됩니다.
받아야 할 연금액의 94%를 받게 되는 것인데 한두 해가 아니라 앞으로 평생 94%만 받게 되는 것입니다. 5년을 빨리 받게 되면 100만 원 받을 거 70만 원을 받게 되는 것인데 차이가 상당히 크죠.. 그것도 평생으로 따지면 금액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조기 수령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실제 이렇게 줄어든 금액으로 누가 받나 싶지만 조기연금 수령자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망을 봐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우선 국민연금 조기수령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방법
2046년이나 되서야 연금을 받을 수 있다니 난감합니다. 그럼 조금 빨리 받는 법은 없을까요? 이를 두고 국민연금 조기수령이라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조기노령연금이 맞는 말입니다.)
원래 연금을 개시하기로 했던 나이보다 좀 빨리 받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물론 정시에 받는 사람보다는 어느정도 손해를 보겠죠.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하면 최대 5년 더 연금을 일찍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1964년생의 경우 원래는 만 63세가 되야 연금수령이 개시되지만,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하면 만 58세부터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당연히 1년에 6%, 매월 0.5%가 감액된 지급률로 평생 지급받게 되는데요.
저의 경우 현재 기준 110만원 정도를 받게 되는데, 여기에 6% 를 감액받는다면 7만원 정도를 빼고 받게 되겠죠. 지금이야 7만원이 뭐 대수냐 하겠지만 실제 60세가 넘어서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7만원이란 금액은 꽤 크게 느껴질 거 같네요.
이런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하고 있다고 하니 국민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감이 옵니다. 구체적인 조기수령 신청가능연령과 지급개시연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어디쯤 속하는지를 봐두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국민연금 조기수령 이유
경제적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에 국민연금을 조기 수령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직이나 사업 실패,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최소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가구들은 생계비 마련을 위해 국민연금 조기 수령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후의 욜로
나중에 더 늦어서 돈 받기 전에 조금이라도 젋을 때 돈을 미리 받아서 여유 있게 생활하고 싶은 수요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의 의견은 '우리가 언제까지 살지 모르고 죽으면 없어질 돈인데 적게 받더라도 빨리 받는 게 낫다'라는 내용인데 뭐 입장 차이가 있겠지만 공감 못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연금 고갈 두려움
연금 고갈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민연금 시스템의 구조상 일하는 젊은 층이 노년층의 국민연금을 충당해 줘야 하는데 젊은 층은 줄어들고 노년층을 많아지는데 기대수명조차 높아져서 현재의 국민연금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건 당연한 걸과 값이죠. 점점 그 고갈 시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 차라리 빨리 받자는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부양자격 유지
근래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개편되면서 피부양자 자격을 잃을 걱정에 금액을 적게 받는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편사항을 보면 국민연금을 포함한 5대 공적연금 소득 기준이 3, 400만원에서 2,000만 원으로 강화되었죠.
이에 따라서 세전 연금 수령액이 연 2,000만 원을 넘거나 각종 소득 (이자, 배당 등)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돼서 건강보험료를 내야만 합니다. 만약 피부양자에서 떨어져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보통 15만 원 정도 보험료를 부담해야 되네요. 보통 15만 원이지만 월 25만 넘는 분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하기▲
오늘은 국민연금 조기 수령에 대해서 정리해 봤는데요. 조기 수령의 페널티를 감수하고도 수령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제 생각으로는 의외네요. 하지만 이유를 면면히 보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건보료의 경우 괜히 조금 더 받으려다가 지역가입자로 빠지면 보험료만 증가하게 되니 실질적으로 비교해 봐야 될 부분이죠. 위의 내용 모두 개인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내용이니 본인의 경우를 대입해서 비교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